JR 우에노 역에 내리면 도쿄 국립박물관, 국립서양미술관, 우에노 모리 미술관, 도쿄도 미술관 등 다양한 미술관을 가 볼 있다. 그리고 근처에는 도쿄 대학도 있으니 뭔가 미술과 문학적 자극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을 들려도 좋다. 안가본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도쿄에 여러곳에 가봤는데 이번에도 정말 갈 만한 곳이 없어서 우에노 역에 가봤다. 간만에 박물관과 동물원 구경하러.
도쿄 국립 박물관
큰 고래가 나를 맞이했다.
도쿄 국립 박물관의 간판?
정원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져온 조선시대 석상이 있었다.
입장권은 1000엔. 정말 수많은 전시물들이 있었다. 이런 곳에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과도하게 많아서, 그냥 쑥쑥 지나가게 된다. 갔다오면 내가 도대체 뭘 본건지 알 수 없게 된다. 다음번엔 좀 관람 방식을 소수에 집중 하는걸로 바꿔봐야겠다.
이런 전시물들을 봤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기억에 없다.
배가고파서 단고하나 먹어주고.
불교미술들을 봐주고 밖으로.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아직 안가본곳.
아마도 호류지의 불상이었던것 같다.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갈 곳 없는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곳이 박물관이긴 하지만 난 좀 심심했다.
우에노 동물원
오늘의 주 목적지(?)에 향했다. 바로 우에노 동물원. 코끼리, 기린, 사자, 호랑이 등등을 보고 싶었다.
입장료 600엔.
원숭이들 먼저 봐주고.
명물 판다도 봤다. 관람 공간이 그리 넓진 않았다. 얼마전에 에버랜드를 갔었는데 에버랜드 쪽이 판다를 보기에 더 좋았다.
캥거루
거북이
원숭이들. 사이에 계급이 있어 보여서 신기했다.
코끼리는 이미 자기 우리에 들어가 있어서 이렇게 밖에 볼 수 없었다.
늦은 시간에 가면 대부분 메인(?) 동물들이 본인 집인 실내로 들어가서 볼수가 없으니 방문 하시는 분은 참고 하시면 좋겠다.
2024년 4월 30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