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여행] 모토마치 지역 언덕과 서양식 건물

하코다테 모토마치(Motomachi) 지역은 일본 개항 후 서양 문화가 공존하며 형성된 고풍스러운 언덕 마을이다.

10여년전에 하코다테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바로 이 모토마치 지역이었다.

이렇게 언덕 밑으로 쭉 뻗은 길과 건너편 바다 산을 볼 수 있는데.

내가 갔던 이날은 날씨가 좀 아쉬웠다.

또 다른 언덕.

언덕 마다 이름이 다 붙어 있다.

19개의 언덕 길 특히 하치만자카(Hachiman-zaka), 기모토이자카(Motoi-zaka), 차차노보리(Chacha-nobori) 등 경사가 뚜렷한 언덕은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돌담길과 레트로 건물 등 근대 분위기의 상점이 많다.

옛 하코다테 구 공회당 (Old Public Hall).1910년 건축된 웨스턴 스타일의 문화재. 내부 관람 가능하다.

언덕 위에 조성된 숲속 공원으로 이 곳에서 잠시 한숨 돌린다.

10몇년전에 처음 왔을 때 이곳 상점가의 아저씨가 먹어보라고 오징어를 주셨던것 같은데..

가장 유명한 하치만자카.

모토마치 지역을 대표하는 경사길로,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풍경이 매력 포인트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배가 풍경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서양인이 많이 살았던 하코다테라 교회나 성당 건축물도 많다.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函館ハリストス正教会), 즉 Hakodate Orthodox Church는 일본 최초의 러시아 정교회 건축물로, 1916년에 현 건물이 세워져 현재 중요한 문화재로 지정된 장소.

탁트인 풍경과 서양 건축물이 조화로운 곳 모토마치 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