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에는 커피 대신에 차를 마시거나 제로 음료를 마신다. 카페인에 민감하기 때문에 오후 3시 정도 넘어서 커피를 마시면 밤에 쉽사리 잠이 들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때는 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신다. 그런 분들을 위해 맛있는 차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소켄비챠 맛
일본 여행을 가면 여러 차 종류가 있어서 마시게 되는데, 가장 유명한 오~이 녹차는 카페인이 있다. 그리고 꽤 독한 맛의 느낌이 들때도 있다.
카페인은 안되는데.. 차로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하면 소켄비챠가 딱이다.
후쿠오카 공항에 내리자마자 편의점에서 사서 먹었다. 비행기와 공항에서 쌓였던 답답한 갈증 같은 것들이 시원하게 풀리는 기분이었다. 구수한 맛이 좋다. 녹차 음료의 쓴맛이 싫다면 이 음료가 딱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남양에서 나온 17차 정도의 포지션이다. 여성들이 많이 마시는 듯 음료수의 디자인도 홈페이지의 모델도 여성을 노린 느낌이다.
소켄비차 원재료
소켄비는 상쾌함, 건강함, 아름다움을 뜻하는 일본어다. 1994년에 출시되어 인기를 받아왔다. 수분 보충과 기분 전환에 딱인 음료다.
보리, 현미, 치커리, 맥아 액기스 파우다, 치커리, 달맞이꽃 등 13가지 몸에 좋아 보이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다.
소켄비차 영양성분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영양성분이다. 100ml에 소금 0.02g이 들어있을뿐 칼로리,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카페인 등은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다이어트 할때도 도움이 될만한 음료다.
2008년에 한국코카콜라를 통해 출시된 적이 있지만, 2024년 한국 정식 발매된 음료는 찾아 볼 수 없다. 철수한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