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술자리나 회식을 마친뒤에 라면을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일본어 그대로 마무리에 먹는 음식이나 행위를 ‘시메 シメ’ 라고 하는데요.
술을 거나하게 한잔 하고 나서는 라멘(라면)을 먹는 것이 정통입니다. 일본어 중에는 ‘시메에는 라멘’ 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눈의 고장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재미있는 시메가 2015년 부터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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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 파르페는? シメパフェ
시메파르페 는 음주 혹은 식사 후의 마지막으로 먹는 파르페를 가리킵니다.
한국인들에게 파르페 라고 하면 도쿄의 하라쥬쿠 거리에 팔고 있는 파르페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파르페는 디저트의 일종으로 아이스크림을 높이가 있고 입구가 몸체보다 넓은 투명한 유리컵에 담고 그 위를 과일이나 과자, 시럽, 생크림 등으로 장식한 후 숟가락으로 조금씩 섞어가면서 먹는 빙과류입니다.

시메 파르페는 언제부터 유행 한걸까?
2015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삿포로의 번화가인 「스스키노」에는 밤에 파르페를 먹는 문화가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이 문화를 전파하고 싶은 사람이 보급을 진행한 결과, 인스타 감성하는 메리트도 있어 여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산 우유와 제철 과일을 사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과 아이스크림 을 메인으로 하는 파르페가 많습니다.
삿포로시의 스스키노 주변에서는 현재 20점포를 넘는 시메파르페의 가게가 있을 정도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밤에 거리를 걸으면 시메파르페의 문자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언젠가 삿포로에 가면 식사나 술자리 후에 파르페를 먹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메파르페 문화는 홋카이도 삿포로 뿐만 아니라 도쿄에서도 퍼지고 있다고 하네요.
언젠가 일본 삿포로에 가면 꼭 한번 삿포로 맥주를 마시고 시메 파르페를 파는 가게에 가서 디저트를 먹어 보고 싶습니다.
참고자료
1.シメパフ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