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로서 도쿄에 왔으니 런 스테이션을 가보자고 생각했다. 그냥 체험삼아. 1년전에 갔었는데 그때에 비해 지금 한국의 러닝 붐이 심상치 않다. 내가 달린지는 한 4년 된거 같은데.. 아무튼 한국에도 러닝 붐이 일어났으니 이 글을 보고 도쿄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가시는 분이 있을거 같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2일 방문으로, 현재와 다른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식스 런 도쿄 방문기
마루노우치 빌딩가에 있었다.
아식스 물건도 팔고, 런 스테이션도 같이 운영.
지하로 내려간다.
운영시간. RUN STATION은 6시30분 부터 운영.
옷도 빌릴 수 있고, 아식스의 다양한 신발도 렌탈이 가능했다.
기능성 옷 종류들.
이쪽은 안정화 종류인듯 하고..
이쪽은 쿠션화
이쪽은 바운스화?
나는 아무거나 골라 신었던거 같은데.. 이게 노바블라스트인가?
아식스 구매 생각있으신 분들은 빌려서 신어보고 달릴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샤워실에 있는 락카.
런 스테이션 이용료가 880엔. 헬스장 샤워실에 락카라고 보면 된다. 나머지 신발과 옷 렌탈 비용해서 1650엔 정도 나왔다. 계산은 사용이 끝나고 하면 된다. 옷과 신발을 빌렸으니 슬슬 달려볼까?
황거 5km 런
도쿄의 황거(皇居, Imperial Palace)는 메이지 유신 이후 도쿄(옛 에도)의 중심부에 자리한 일왕의 공식 거주지이자 상징적 장소다. 러닝 코스는 해자 주변을 한바퀴 돌면 된다.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매너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해자.
그럼 출발.
때는 바야흐로 신록의 푸르른 5월 이었다. 나말고도 황거런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타케바시역 입구
일본의 길 100선에 꼽혔다는데.
뛰는 사람. 걷는 사람. 외국인. 일본사람. 한국사람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많았다. 마냥 좋은 러닝 코스는 아니고 좁은 길도 있었다.
대도시의 한가운데지만 공기가 참 좋았다.
빌딩 숲 속의 황거
이런 문도 지나가 보고.
넓은 평지에서는 전력질주도 했다.
러닝 끝. 당시에는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어서 슬로우런.
런 스테로 복귀해서. 음료수를 뽑아먹었다.
그리고 아식스의 신상들을 구경. 신발은 안사고..(못사고..)
러닝용 양말 구경.
한쪽에 한 2000엔 했던거 같은데. 기념품으로 충동구매. 1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잘 신고 있다. 너무 잘 마르고 발도 편하고.
아식스 도쿄 런 스테이션 방문기 끝. (2024년 5월 2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