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
렌터카로 나하시의 동남쪽에 있는 난조시로 향했다.
이곳에는 오키나와 월드 가 있다. 동굴과.. 민속촌 같은게 있는 곳.
오키나와 월드
입구는 이렇고. 어쨋든 너무 덥기 때문에.
바로 동굴로 향했다.
몇년만의 동굴인지.
시원시원해서 구경하기 좋았다.
본탄아메를 기념품으로 사가야 되서 샀다.
귀국후 먹어봤는데. 난 그냥 이게 .. 콘물 같았다.
뱀술도 팔고 있었다. 어우.. 동굴 체험 말고는 그다지 볼게 없었던 느낌.
카푸카리 kafukari
돌아가는 길에 카레 집이 있어 틀렀다. 일본 카레의 느낌보다는 인도 커리의 느낌이 났다. 위에 사진은 카레 세가지 맛이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나진 않지만 만족했다는 느낌만이 남아있다.
세나가지마 (세나가 섬)
바로 숙소로 돌아가기엔 시간이 남아서 나하 공항 근처에 있는 세나가 공항으로 갔다. 진짜 살인적인 햇볕에 숨막힐듯한 공기였다.
세나가지마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빙수 하나 먹고 그냥 런.
중간에 쇼핑몰에 들러 구경 좀 하고. 스시 먹으러 갔다.
하가마 스시 hagama sushi
잭스 스테이크하우스 바로 옆에 스시집이 있어 방문. 훌륭했다.
특히 튀김이 굉장하다.
한국에 여러 일식들이 다 들어와서 굳이 이젠 일본가서 안먹어도 된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튀김은 좀 다른것 같다. 아직 일본만큼 텐동 잘하는 집을 한국에서 본적이 없다. 덴뿌라의 미묘한 장인의 영역이 있는게 아닐까.
뱀이 들어 가 있다는 하이볼을 편의점에서 사서 먹고. 뻗어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