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권위 있는 일본 영화 잡지 키네마 준보에서 2023년 2월에 발표한 96회 2022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10 목록입니다.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실종 뿐입니다. 목록 중 저도 본 영화가 하나도 없습니다.

1.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ケイコ 目を澄ませて(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미야케 쇼

출연 : 키시이 유키노, 미우라 토모카즈, 미우라 마사키

청각장애와 마주하면서 실제로 프로 복서로서 링에 서는 오가사와라 케이코씨를 모델로, 그녀의 삶에 착상을 얻어 태어난 케이코를, 「너의 새는 노래한다」의 미야케 쇼 감독이 16 mm필름으로 담은 청춘 이야기.

2. 한 남자 ある男 (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이시카와 케이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쿠보타 마사타카

2018년 요미우리문학상을 받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겼다.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구보타 마사타카 등이 출연하며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2016)으로 주목받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연출했다. 이혼하고 아이와 함께 고향에 내려와 살던 리에(안도 사쿠라)는 다이스케(구보타 마사타카)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을 빠진다. 성실하고 착한 남편과 아이도 낳고 행복한 생활을 하던 어느 날, 다이스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장례를 치르는 중에 다이스케의 형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죽은 남편의 사진을 보며 이 사람은 내 동생 다이스케가 아니라고 말한다. 남편이 다이스케가 아니라면 누구인가? 리에는 변호사 키도(츠마부키 사토시)에게 남편이 누구였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내가 알던 사람이 한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으로 바뀔 때 우리의 이성과 감정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사람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 <한 남자>는 키도를 재일교포로 설정하면서 질문의 수위를 정치적인 문제로 확장한다. 아내의 가족은 아직도 남편인 키도가 한국인의 피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드러낸다. 키도는 사실에 접근해가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과도 대면한다.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싶은 욕망과 나를 나로 만드는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미스터리 속에 충실히 담아냈다.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남동철)

3. 새벽까지 버스 정류장에서 夜明けまでバス停で(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타카하시 반메이

출연 : 이타야 유카, 오니시 아야카, 미우라 타카히로

「아프지 않는 죽음에」의 다카하시 반명 감독이 이타야 유카를 주연으로 맞이해, 코로나 사무라이가 초대한 빈곤·사회적 고립을 그린 사회파 드라마. 낮에는 자작의 액세서리를 팔고, 밤에는 야키토리점에서 거주하는 파트를 하는 미치코는 코로나 화의 영향으로 일과 거처를 잃어 노숙자가 된다. 2020년 11월 시부야구 하타가야 버스 정류장에서 잠들었던 노숙자 여성이 갑자기 습격당해 사망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주인공의 미치코를 ‘욕망'(2005) 이래의 영화 주연이 되는 이타야 유카가 연기하는 것 외에 ‘꽃과 비’의 오니시 레호, ‘대강인의 사랑’의 미우라 타카오 등이 출연.

4. 이쪽은 아미코 こちらあみ子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모리이 유스케

출연 : 오노 마치코, 오오사와 카나, 이우라 아라타

『무라사키의 스커트의 여자』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이마무라 나츠코가 제26회 다자이 치상&제24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획득한 데뷔작을 올 히로시마 로케에서 영화화. 조금 색다른 초등학교 5학년 아미코. 그녀의 너무 순진한 순진한 행동이 주위 사람들을 부응 없이 바꾸어 간다. 감독은, 오모리 타치히로 감독작 「타로의 바보」등으로 조감독을 맡아 온 모리이 유키. 본작에서 감독 데뷔를 완수했다. 주인공의 아미코는 오디션에서 선택된 오오사와 카즈나가 연기해, 부역으로 「극장판 살의의 거리」의 이우라신이, 모역으로 「아카시로 구워진다」의 오노 마치코가 출연. 활기차고 어딘가 사랑스러운 인간들의 존재를 그린다.

5. 겨울 장미 冬薔薇(ふゆそうび)(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사카모토 준지

출연 : 이토 켄타로, 고바야시 카오루, 요 키미코

‘반세계’의 한모토 준지 감독이 주연·이토 켄타로를 이미지해 각본을 대고 쓴 인간 드라마. 한 항구 마을. 와타구치 아츠시는 불량 동료와 포도나무, 타인에게서 돈을 쏟아내고 푹 빠져 살았다. 어느 날 동료가 누군가에게 습격당하고, 그 범인상에 뜻밖의 인물이 떠오른다. 타락한 생활을 보내는 아츠시를 이토 켄타로가, 아츠시의 부모를 「심야 식당」의 고바야시 카오루와 「호텔 로얄」의 요키미코가, 불량 그룹의 리더를 「우는 쵸탄의 기적」의 나가야마 아야토가 연기 , 다가갈 수 없는 자들의 이야기를 뽑는다.

6. 흙을 먹는 12개월 土を喰らう十二ヵ月(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나카에 유지

출연 : 사와다 켄지, 마츠 다카코

수상 공부에 의한 요리 에세이를 원안으로 「나비의 사랑」의 나카에 유지 감독이 사와다 켄지 주연으로 영화화. 나가노의 산장에서 개 한 마리와 사는 작가의 투톰은, 산의 열매와 버섯을 채취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원고를 했기 때문에 날마다. 하지만 13년 전에 사망한 아내의 유골을 무덤에 납부하지 못하고 있었다. 공연은 「라스트 레터」의 마츠 타카코, 「아오바가의 테이블」의 니시다 나오미. 원안 에세이 속에 등장하는 호쾌하게 해 섬세한 요리를 재현한 것은, 요리 연구가의 도이 요시하루. 2022년 제96회 키네마 순보 베스트 텐 주연 남우상 수상.

6. 대결! 애니메이션 ハケンアニメ!(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요시노 코헤이

출연 : 에모토 타스쿠, 요시오카 리호, 오노 마치코, 나카무라 토모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 월드시네마 | 아시아 프리미어]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 뒤편에서 신인 여성 감독 히토미와 천재 ‘왕자’ 감독 오지가 패권을 잡기 위해 격전을 벌인다. 두 애니메이션 감독과 스태프, 성우 들은 관객의 심금을 울릴 걸작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작업을 이어나간다. 시청률 전쟁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6. 플랜 75 PLAN 75 (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하야카와 치에

출연 : 바이쇼 치에코, 이소무라 하야토

<플랜 75>의 설정은 일본 사회가 직면한 하나의 문제를 제기한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노인 인구가 너무 많아지자 일본 정부는 ‘플랜 75’라는 정책을 시행한다.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국가가 나서 안락사를 권장하는 것이다. 의료비와 사회보장 지출 등 노인을 부양하는 비용은 증가하지만 그들이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이런 정책을 가능하게 만든다. TV에선 안락사를 선택해서 행복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정부는 안락사를 선택한 노인에게 마지막 여행과 장례를 지원해준다. <나라야마 부시코>(1983)가 공동체의 유지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노인의 이야기를 먼 과거의 일로 다룬 반면, <플랜 75>는 국가가 나서서 노인의 죽음을 부추기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다. 일본 개봉 당시 사회적 이슈로 다뤄진 영화로, 한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도 묵직하게 다가온다. (남동철)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9. 실종 さがす(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가타야마 신조

출연 : 사토 지로, 이토 아오이, 시미즈 히로야

아빠가 사라진 그곳에 그 놈이 나타났다! 수배 중인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후 포상금을 탈 생각에 들떠있던 아빠 ‘사토시’. 어느 날,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딸 ‘카에데’는 유일한 가족인 아빠를 찾아 나서고, 아빠의 일터에서 아빠의 이름을 쓰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가 바로 아빠가 사라지기 전 목격한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쫓기 시작하는데…

9. 천야일야 千夜、一夜(2022)

제96회 키네마 준보 일본영화 베스트 2022년

감독 : 가보타 나오

출연 : 다나카 유코, 오노 마치코, 안도 마사노부

30년 전 실종된 남편을 기다리는 여자가 있다. 쇠락하는 어촌 마을에 살고 있는 중년 여성 도미코. 3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남편의 행방을 찾으며 혼자 살아간다. 그런 도미코 앞에 마찬가지로 2년 전 남편이 실종되었다는 여자 나미가 찾아온다. 나미는 실종된 남편을 ‘특별 실종자’ 명단에 올리고자 도미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도미코는 나미의 남편을 찾는 일에 적극 나서지만 막상 서류 준비가 끝날 무렵 나미는 실종된 남편을 잊고 새 출발을 하겠다고 한다. 이야기는 도미코와 나미의 대조적 선택에 주목하지만 그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의 쓸쓸한 분위기다. 등장인물은 모두 누군가를 잃거나 잃어가고 있다. 시간 앞에서 그들 중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다. <천야일야>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시간의 비밀을 속삭이듯 알려주는 영화다. (남동철)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6위 9위는 공동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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