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 여행으로 모지코를 다녀왔다. 오래전에 한번 다녀 오긴 했지만 이번에는 동행과 함께 갔다. 고즈넉한 관광지다. 모지코에는 약 4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그때 했던 걸 간단하게 정리 해본다.
모지코역
모지코역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모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규슈 여객철도 가고시마 본선의 종점이자 시발역이다. 간몬 터널이 개통하기까지는, 규슈 철도의 관문 역할을 했으며, 맞은 편 언덕의 시모노세키 역을 뱃길로 잇는 간몬 연락선과의 환승을 이어주는 역으로 번성했다 (위키백과)
모지코는 규슈의 끝에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혼슈의 끝인 시모노세키를 볼수 있다.
모지코역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모지코역 광장 분수가 있다.
모지코 역 외부의 모습. 정취가 있다.
후쿠오카에서 모지코가는법
후쿠오카에서 모지코를 열차로 가기 위해서는 기타큐슈의 고쿠라를 들러야 한다.
하카타역에서 열차로 바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1. 신칸센 2. 특급열차 3. 일반열차 다.
신칸센
- 열차명 : 도카이도 산요 신칸센
- 소요시간 : 48분
- 비용 : 3470엔 (편도)
- 고쿠라에서 내려 일반 열차를 타야 됩니다.
특급열차
- 열차명 : 소닉 니치린 휴가
- 소요시간 : 1시간 11분
- 비용 : 2630엔 (편도)
- 고쿠라에서 내려 일반 열차를 타야 됩니다.
- 자유석에 자리를 앉아 가면 됩니다.
*니마이킷푸를 구매하십쇼.
고쿠라까지 2940엔으로 저렴합니다. 왕복 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열차(쾌속)
- 소요시간 : 1시간 36분
- 비용 : 1500엔
위의 세가지 옵션이 있는데 보통 특급열차를 많이 탄다. 고쿠라까지 가는 니마이 킷푸 (2장 티켓, 왕복표 개념)를 사서 고쿠라도 관광하고 모지코도 관광하는 분들이 많다. 고쿠라에서 모지코 까지는 보통 열차로 10여분 정도 걸린다.
모지코 레트로 (기념품점)
나름 이름 있는 관광지이다 보니 기념품 점이 크게 하나 쇼핑몰 형태로 있다.
모지코 바나나맨 동상.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많이 찍는다.
1903년 이후, 바나나의 산지인 대만에서 일본으로 바나나가 대량으로 들어오게 되어 유명하다.
모지코는 야키카레 (구운 카레)라는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기념품 점에는 위와 같이 레토르트 형태의 야키 카레를 팔고 있다.
모지코 레트로 옆에는 오르골 박물관도 있었다.
모지코 우키와 야끼카레
ukiwa 門司港 西海岸(焼きカレー)
모지코 우키와 야키카레라는 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카라아게가 토핑으로 추가된 야키카레와
나폴리탄을 시켰다.
음료 메뉴판
음식 메뉴판
엄청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다.
모지코 파르페 몬 데 레트로
(구) 모지 세관 건물에 파르페를 파는 곳이 있어 들어가 잠시 휴식 했다.
소박하지만 다리가 올라가는 풍경을 볼수도 있었다.
옛 건물과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혼슈의 모습으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모지코 였다.
*여행일 2024.6.26